본문 바로가기
운동과 건강에 관련된 정보

[제 2의 뇌, 장건강을 지키자! 2] 장과 뇌의 관계, 장 건강과 실패 없는 다이어트

by 다도니♡ 2024. 2. 19.
반응형

우리는 환경이 바뀌면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행 중에 화장실을 못 가다가 집에 돌아와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익숙하고 편안공간이 장 활동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긴장을 많이 하면 배가 아파지는 과민성 증후군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뇌와 장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증입니다. 이런 근거를 토대로 우리몸에서 장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번번이 건강을 위해서 하는 다이어트를 실패하고,다이어트를 성공했다고 해도 요요현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체중을 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라토닌
세라토닌(출처: 네이버)

 

 

 

장과 뇌의 관계

내 기분을 좌우 하는 장내 미생물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부족해서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호르몬은 대부분이 장에서 나오고 뇌에서는 20% 미만에 불과하. 기분이 좋아지는데 있어서 뇌가 하는 역할보다 대장이 하는 역할이 더 크다. 우울증이나 기분장애가 있을 때 사용하는 항우울제는 뇌에 작용하는 세로토닌 농도를 올려주는데 이는 전체 세로토닌을 분비하는 영역 중 20%만 집중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 관리만 잘해줘도 우울증 관리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장과 뇌는 생각보다 훨씬 밀접하다.

장과 뇌는 언뜻 생각하면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최근 몇년 사이 장과 뇌가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관계를 표현하는 전문용어도 생겼다. 장-뇌 연결축이라는 개념은  장과 뇌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뇌 연결축을 이해하려면 우리 몸의 신경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뇌와 척추 뼈 안에 존재하는 척수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참고로 척추뇌와 척수를 통틀어 중추신경계라 한다. 그리고 팔다리를 움직이고 내장기관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척수만으로 부족하다. 직접 작용기관과 연결돼 있어야 한다. 중추신경계와 신호를 주고받으며 직접말단 장기와 만나는 신경을 말초신경이라고 한다. 장 신경계라 하는 것은 사실 이 말초신경계의 하위분류라 할 수 있다. 장 신경계는 5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은 1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척수보다 5배가 많은 수치다. 장 신경계는 내벽 안에 존재하며 2개의 신경절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장근 신경총, 다른 하나는 점막하 신경총이다. 장근 신경총은 위장 근육층의 내층과 외층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점막하 신경총은 점막하 조직층에 위치한다. 장 신경계가 미주 신경을 통해 중추신경계와 소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척추동물을 사용한 동물 연구에서 미주 신경을 절제했음에도 장 신경계가 계속 기능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즉 장신경계는 자율 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

 

비만은 여러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각종 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비만은 여러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것 외에도 각종 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에 내원한 대장암환자와 같은 기간에 검진센터에 내원한 건강한 성인을 비교했을 때 대장암 환자의 복부 내장면적이 크게 나타났고, 내장 지방의 양이 많을 수록 대장암 발생이 증가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저체중인 여성(BMI 18.5이하)은 대장암의 위험이 낮았던 반면 비만이 남성(BMI 25 이상)은 위험이 높았다. 대장암의 위험인자로 높은 체질량지수, 당뇨병, 고혈압 등이 발견됐는데, 고도비만(BMI 30 이상)인 경우 젋어도 대장암의 위험도는 컸다. 또한 비만이 아닌 남자도 대장 증후군이 있으면 대장암의 위험도가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인 대상으로 비만과 대장암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만시 생기는 병(출처:네이버)

미생물 균총이 비만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장내 세균 중에 뚱보균이 많아지면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주어 비만이 될 수 있다.  또한 높은 에너지 섭취와 인슐린 저항성, 운동하지 않는 습관등은 쉽게 비만을 초래하고 나아가 심혈관계질환, 당뇨, 암등의 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반면  운동을 많이 하고 통밀, 과일, 야채, 콩 그리고 발효식품 등을 섭취하는 건강한 식생활은 장내 세균총의 비율을 건강하게 만들고 유전자에 우호적 영향을 준다.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과 할 수 있다. 올바른 식단 조절과 습관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장내 세균총의 유익균을 증가시켜 체중을 줄이고 비만을 예방한다. 건강한 장은 올바른 식생활과 장내 세균총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장내 면역 불균형을 초래하고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기초대사량을 늘려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체내에 축적되는 지방량은 다르다. 왜냐하면 기초대사량의 차이 때문에 호흡, 혈액순환, 세포활동 등 기초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다. 20대 평균 기초대사량은 여성 1300kcal, 남성 1700kcal이며 나이가건 식사를 제한하면 근육을 분해에 에너지를 충당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이런습관이 요요를 부르는 최악의 다이어트이다.

▷기초대사량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을 말한다. 체온 유지나 호흡, 심장 박동 등 기초적인 생명 활동을 위한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으로 보통 휴식 상태 또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기초대사량은 개인의 신진대사율이나 근육량 등 신체적인 요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체중 1kg당 1시간에 1kcal를 소모하고, 여성은 0.9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70kg의 남성이 하루에 소모하는 기초대사량은 70kg 24시간 1kcal/(kg 시간) = 1680kcal이고, 체중 50kg의 여성이 소모하는 양은 50kg 24시간 0.9kcal/(kg 시간) = 1080kcal이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하루에 소모하는 총에너지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마무리

장과 뇌는 생각보다 밀접하다. 복통, 설사, 변비등이 있으면 우울감이 생기고 불안지수가 높아진다. 실제로 항우울제를 이용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했을때 불안등이 개선되고 장기능이 회복되는 걸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장을 잘 다스린다면 우울감이나 불안에서 벗어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까지 올린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반응형

.myButton { background-color:#44c767; border-radius:32px; border:1px solid #18ab29; display:inline-block; cursor:pointer; color:#ffffff; font-family:Arial; font-size:17px; padding:25px 39px; text-decoration:none; text-shadow:0px 1px 0px #2f6627; } .myButton:hover { background-color:#5cbf2a; } .myButton:active { position:relative; top:1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