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징이 있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MZ세대는 집단보다는개인의행복을,소유보다는 공유(렌털이나 중고시장 이용)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이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하기도 한다. 또한 이들 세대는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아 '플렉스' 문화와 명품 소비가 여느 세대보다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다.
특별한 경험이 존재하는 오프라인 매장
MZ세대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지만, 더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도 필요하다.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오프라인 매장은 극강의서비스와 지적 만족, 경헝을 공유를 제공해야한다. 한동안 소비의 키워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나는 쇼루밍(Showrooming)이 였다. 같은 의미로 매장에서 본 물건을 모바일 기기로 검색하고 구입하는 모루밍(Morooming)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최근에는 MZ세대에게 소비는 자아를 들어내는 수단으로 쓰이기 때문에 평범함 매장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공간이 더 중요하다.
모든 길은 인스타그램으로 통한다.
MZ세대에게 소비의 완성은 물건을 받는 순간이 아니라, 구매한 물건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는 순간이다. 패션, 뷰티, 외식 등 모든 분야에서 '인스타그래머블'한 것이 중요하다. 선물을 받으면 감사 인사 대신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이 요즘의 모습이다. 카페와 음식점의 높은 의자도 '항공샷'을 위한 것이다. 특히 여행은 자아를 나타내고 과시하는 수단으로, MZ세대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온라인 자아를 표현한다. 이들은 특정 브랜드나 품질보증서보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인스타그램은 이제 개인 일상 공유를 넘어 거대한 쇼핑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힘빼고 자연스럽게 하자
MZ세대는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으며, 과장하거나 숨길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문제 발생 시 사실을 숨기지 않고 투명하게 드러내며, 잘하는 것은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노력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시장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중요한 브랜드 가치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움과 진솔함이 소비자와의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매력과 경쟁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