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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조절이 어려운 아들

by 다도니♡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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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아직 조절 능력이 부족한 영유아시기에 순간적인 감정에 빠져서 비명을 지르거나 상대가 누구 건 상관없이 때리고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일 것이다. 이럴 때는 아이가 이성적인 생각이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큰소리를 치거나 무섭게 말해도 소용이 없다.  오히려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럴 때 많이 알려진 코칭법 중에서 스스로 조절할 때까지 무시하거나 지켜보면서 기다리는 방법이 있는데 육아서처럼 잘 되지 않는다. 아이의 불필요한 분노를  낳거나 수치심을 주지 않으면서 패닉에 빠지는 시간을 단축해 줄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를 돕기 전에 엄마가 너를 도울 거라고 충분히 설명한다.

지금 엄마는 너를 도와주려고 하는 거야. 너를 무섭게 혼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충분히 설명해 준다.

 

"00아, 많이 속상했지. 조절이 안되면 엄마가 방으로 가서 도와줄 거야. 하나, 둘, 셋

작은 방으로 자리를 옮긴 뒤, 뒤에서 아이를 꼭 끌어안아주며 패닉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설명한다.

꼭 끌어안으면 아이는 발버둥을 치며 2차 분노를 하게 되는데 놓으라면서 거센 저항을 할지도 모른다. 패닉에 빠진 아이는 감정의 호수에 빠진 상태로  불필요한 감정을 최소화해 주면서 호수에서 꺼낼 준비는 한다. 

 

 

 

 

감정이 조절될 때까지 계속 시간을 쓰지 말고, 나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패닉에서 나오는 규칙은 스스로 조절해 내는 것뿐이다. "00아 조절됐어요!라고 말하면 놓아줄 거야"라고 짧게 말한다. 그럼 아이는 발버둥 치다가 "조절됐어요.!"라고 소리 지를 수 있다. 거센 분노를 만났지만 거의 다 왔다. 어느 정도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심호흡을 요구한다. 분노에 찬 '조절됐어요.!' 문장을 심호흡시킨 후 차분한 '조절됐어요' 문장으로 전환한다.

이때 잠깐이라도 조절된 기색이 보이면 아이를 놓아준다. 이제 놓아줄 거야라고 말한 후 아이를 놓아준다. 패닉에서 나오는 작은 성공 경험을 몸으로 겪어보는 것이다. 만일 여기서 다시 분노 발작이 올라오면 다시 두 번째로 돌아가서 반복한다. 그러면 아이는 금방 패닉에서 나오는 규칙을 이해하게 된다.

 

민준선생님 한마디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분노로 다루지 않는 것이다, 제압하고 굴복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패닉에서 나오는 심리적 과정을 내면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고통에 빠진 아이를 강하게 누르려 하기보다는 패닉에서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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